기초연금 급여액과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다음달부터 각각 월 20만6050원으로 인상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월 지급하는 기초연금 급여액을 4월부터 월 20만650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1.0%)을 반영한 것으로, 2016년보다 월 2040원 증가한 금액이다.
만18세 이상 중증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의 기초급여액도 지난해대비 1% 인상한 20만605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의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19만원, 부부가구 190만4000원이다.
신청은 자신의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초연금은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올해 2월말 기준 대구시 만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3만3016명이고, 기초연금 수급자는 22만4551명으로 대구시 노인인구의 67.4% 정도가 기초연금을 받고 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098억원 수준이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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